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대학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 마이스터대 모델을 안착시키는 동시에 성과를 관리해 마이스터대를 내실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의 신청 대상은 2022년에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신규로 선정된 6개 대학이며, 우리 대학은 지난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이 밝힌 평가 의견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와 교육 운영 공유 및 협력 강화,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추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체계 구축 등에 가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대학은 이번 마이스터대 선정으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단기-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면서 정부의 재정을 지원받게 됐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올해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올해 최대 20억 원의 재정지원 사업비를 받게 된다. 2024년의 사업비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해 '미래모빌리티 제조' 과정으로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았으며, 이 과정은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5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에도 컴퓨터IT학부와 물리치료학과가 공동 운영하는 '인공지능 기반 텔레헬스'가 선정되며, 2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해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