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울산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울산시민학사 대학연계형 지원사업'(이하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연구원은 울산지역의 평생교육진흥을 도모하고, 대학별 맞춤형 전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23년 울산시민학사 대학연계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 사업에 선정돼 '도서관자료관리시스템운영자격 1급 과정'(이하 과정)을 개설하고, 8월 둘째 주부터 교육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월에 우리 대학 동부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과정을 운영, 지역사회에 도서관 자료 관리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은 울산지역의 신중년, 은퇴자, 작은도서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생애 전환 정책과 지역사회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강의는 198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우리 대학 도서관에서 27년을 근무한 대학 도서관 전문가인 이애란 도서관학 박사가 맡았다. 이애란 박사는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울산동구청 작은도서관운영위원장, 울산북구청 도서관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서관 업무에 대한 이해 ▲도서관 종사자의 역할과 직무 ▲도서관자료관리시스템 운영 방법 ▲작은도서관 실무의 실제 ▲실무 및 생활안전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총 4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통과하면 한국지식자원개발원이 발급하는 '도서관자료관리시스템운영자격 1급'을 취득하게 된다.

우리 대학 신언환 평생교육원장은 "울산시민의 평생교육을 위한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봉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수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나갈 것"이라고 사업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