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15일(금) 오전 10시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영상 전문기업 4곳과 교육부의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영상 제작을 하는 영상콘텐츠제작센터와 토양 오염 조사 및 먹는물 검사를 주 업무로 하는 종합환경분석센터 등 2개의 학교기업을 운영 중이며, 이날 협약은 영상콘텐츠제작센터의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는 영상 제작, 디자인, 영상 장비 대여, 에튜 테크 등이 주 사업 분야인 하늘기업(대표 박재호), 슥그래픽(대표 장아랑), 엠디케이(대표 강동은), 렌탈링크(방기읍) 등 울산과 부산의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과 기업들은 ▲지역 영상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사업 공유 ▲지역사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정주 여건 구축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공동 협력체제 구축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교육과정 개발 및 멘토링 운영 ▲학생 현장실습·창업 실습·인턴십·취업 기회 제공▲에듀 테크 기술 교류 및 공유 ▲에듀 테크 시스템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모델 구축 ▲학생 대상 전문 장비 사용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대학 이재현 영상콘텐츠제작센터장은 "유튜브와 OTT의 급속한 성장으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우리 대학의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영상콘텐츠제작센터, 협약기업이 힘을 모으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지역에서 요구하는 영상 전문가를 육성, 배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