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2일(금) 오전 10시 타니베이 관광호텔에서 '2023년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성과 확산 및 공유 워크숍'(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유형인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은 교육부가 현재 운영 중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연장으로 지방 전문대학이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지역산업체‧지자체‧산학협력 기관과 함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올해 7월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올해는 14억4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을 포함해 대학 교원, 사업단 관계자 등 모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유형 소개 및 2023년 주요 성과(우리 대학 서은용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부단장)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혁신 및 협력 강화 계획(우리 대학 송경영 산학협력단장) ▲2023년 지·산·학 연계 거버넌스 성과(우리 대학 유상용 산학협력부단장) ▲지방시대와 전문대학의 미래(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이수식 위원장) ▲대학이 살리는 지역이 키우는 대학(RISE) 체계 대응 방향(충남대학교 한병찬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 송경영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형 지산학 직업교육 거버넌스 확립', '특성화 인재 양성을 견인하는 교육시스템 구축',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및 취·창업 지도체계 구축', '지역 연계형 특성화 분야 교육환경 확립' 등을 세부 목표로 정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울산의 발전 전략과 연계해 대학을 특성화해서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울산의 지리적·환경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신기술을 대학의 교육 과정에 반영하면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4년은 울산시를 비롯해 각급 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 보다 강력한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대학이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더 노력하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