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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학위수여식 개최... 4년제 학사학위 282명, 전문학사학위 1,453명 등 총 1,735명 학위 수여

조기익 2024.02.16 조회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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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16() 오전 11시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제50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1,453명의 학생이 전문학사학위를, 282명이 학사학위를 받아 총 1,735명이 학위를 받고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나섰다.

 

학사학위 수여자 중 141명은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간호학부 졸업생이며, 나머지 141명은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졸업생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지도자급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졸업생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세부적으로 IT융합학과 8, 간호학과 16, 글로벌비즈니스학과 30, 기계공학과 9, 물리치료학과 18, 세무회계학과 10, 식품영양학과 9, 유아교육학과 19, 전기자동차학과 5, 치위생학과 17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은 각각 유아교육과 정세정(, 22) 씨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강영경(, 22) 씨가 받았다. , 재학 중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건축디자인학부 박도진(, 24) 씨가 울산광역시장상, 치위생학과 김유민(, 22) 씨가 울산광역시의회의장상, 치위생학과 이현주(, 22) 씨가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사장상을 받은 유아교육과 정세정 씨는 졸업 전에 유치원 취업에 성공하고, 이사장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재학 중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많았는데 체육대회와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대학 생활의 추억도 쌓았다. 유치원 교사로 경험을 쌓으면서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우리 대학 학생으로서 공부하고, 졸업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고교 단계부터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제도인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을 통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중 생산기계공학과 윤창민(, 21) 씨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졸업생 답사를 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IT융합학과 졸업생 일랴소브 누르술톤(ILYASOV NURSULTON DANIYAR UGLI)(, 24) 씨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TTIT)과 우리 대학의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TTIT에서 2, 우리 대학에서 1년을 공부해서 20232월 전문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그리고 20233월에 우리 대학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인 IT융합학과에 입학해 이번에 학사학위까지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친절하게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쳐주셨던 김미숙 선생님, 꾸준한 노력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거라고 격려해 주신 컴퓨터IT학부 홍병두 교수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항상 고생하시는 국제교류원의 모든 선생님 도움으로 우리 대학에 잘 적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덕분에 컴퓨터IT학부 겸임교수이자 프로그래밍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아이엔드 이시경 대표님의 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고, 정식 취업을 위해 취업비자(E7)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졸업 후에 내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우리 대학을 잊지 않고, 후배들에게 영감을 주는 연사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조홍래 총장은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세상은 기술변화와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불안과 위기의 시대이다. 이런 가운데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는 불안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홀로 유전자 변이를 통해 진화하기보다는 주변의 다른 종과 공생하면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 경우가 더 많다.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불안과 위기 상황을 겪을 때 홀로 이기고 극복하지 말고, 그 불안과 위기를 함께 해줄 동반자를 찾아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사회관계의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가끔 회사의 대표나 공장장들께 최근의 신입사원들이 협력해서 성취를 이룬 경험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영국의 유명한 방송작가 겸 생태학자인 데이비드 아텐버러(David Attenborough)전투나 경쟁에서 이긴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승자는 협력에 성공한 자라고 이야기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사회의 협력자이자 조정자로서 제 역할을 해서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우리 대학의 전 교직원들은 모든 졸업생의 새 출발에 응원의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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