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간호학부 PNS 동아리 학생들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 문제와 관련하여 예방·치유·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2013년 8월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성인과 대학생은 물론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도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발해 예방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올해 30개 대학 및 기관을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한 가운데 울산에는 우리 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우리 대학 간호학부 PNS 동아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PNS 동아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초·중·고등학생 대상 도박 문제 예방 교육, 온라인 캠페인 및 홍보, 대학 내 캠페인, 울산 시민 대상 오프라인 캠페인, 소셜미디어 홍보, 도박 관련 온라인 콘텐츠 모니터링 및 치유 서비스 유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2학년 하승빈 학생은 “우리 동아리가 3년 연속 청소년·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선정되어 기쁘고, 올 한해도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열심히 해서 청년 도박 문제 예방에 이바지하겠다. 앞으로 우리의 계획은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 학생들부터 어른까지 수준에 맞는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 간호학부가 앞장서서 청년들의 도박 문제를 줄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은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활동인 ‘쏙쏙캠프’에 참여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 및 병원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도 펼치고 있다. 또, 생명나눔실천본부와 함께 백혈병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를 매년 진행하면서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