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3개 재정지원사업의 2022~2024년 종합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대학임을 증명했다.

2025년도부터 LINC 3.0사업, HiVE사업,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등 3개 사업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편입되는 가운데 우리 대학이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은 만큼 3개의 사업이 하나의 RISE체계 안에서 더 큰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 LINC 3.0사업은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비전과 산학연협력 체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협업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전문역량 강화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또한, 대학 내 3개 기업협업센터(ICC : Industrial Collaboration Center)인 스마트팩토리 ICC, 바이오헬스 ICC, 산업융합콘텐츠 ICC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면서 울산시의 전략산업과 교류 활동을 통해 울산시 RISE체계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함께 받았다.

HiVE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교육체계와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 기반형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는 국고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춘해보건대학교, 울산남구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 남구 산업기반 고등직업교육 생태계 확립’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그 결과 지역 특화분야 연계학과 및 교육과정 구축·운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추진 등 지자체 및 지역 내 다양한 혁신 주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남구청 소속 청년정책보좌관을 채용해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인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은 지역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친환경 미래산업 디지털전환(DX), 스마트 헬스케어’를 대학의 특성화 주제로 설정한 후 지자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및 협력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특성화 주제에 맞춰 연계융합 전공 체계를 구축하고, 복수 전공 및 부전공 운영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이라는 학사구조 다양화에 힘쓴 점, 집중이수제 및 다학기제 운영 등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이 이루어졌다고 평가받았다.

우리 대학 송경영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울산시의 발전계획과 발을 맞추고, 지역 산업계의 인재 육성 요구사항을 들으며, 울산시민을 통해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3개 사업 모두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RISE체계에서도 우수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5년에는 울산시 RISE 센터와 긴밀하게 연계·협력해서 통합되는 3개 사업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울산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