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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울산 지역 쌀'로 지은 밥 먹는다

조기익 2024.02.26 조회수 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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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울산에서 생산되는 지역 쌀로 지은 아침밥을 먹게 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천원의 아침밥참여 대학 186개교를 발표한 가운데 울산에서는 우리 대학과 춘해보건대학교가 신규 선정되며, 울산대학교, UNIST까지 울산의 4개 대학이 모두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청년층)에게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쌀 소비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고, 각 지자체가 38억 원가량이 추가 지원 계획을 세우면서 참여 대학이 지난해 144개 대학보다 42곳이 늘었다.

 

이로써 우리 대학 학생들은 정부 지원금 2,000, 학교부담금 1,000, 울산광역시 지원금 1,000원에 본인 부담금 1,000원을 더해 5,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3월부터 12월까지 먹을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은 올해 사업 참여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마쳤다. 이달 8일 대학의 학생복지팀, 대외협력실, 입학팀과 대학 식당 운영 업체인 선한푸드앤컬쳐의 관계자들이 모여 아침밥 재료, 조리, 메뉴 구성, 배식, 홍보, 모니터링, 위생 및 안전 등의 세부 계획을 세우고, 사업 수행 인력까지 확정했다.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울산에서 생산되는 울산 황금쌀로 지은 밥으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 선한푸드앤컬쳐, 농협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오는 28() 우리 대학에서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과 지역 쌀 소비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한푸드앤컬쳐는 소통 노트, 카카오 채널 등을 활용해 메뉴 안내와 지속적인 학생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학의 식품영양학과와 호텔조리제빵과 교수진의 자문을 얻어 영양이 고루 갖춰진 식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해 쌀 빵, 쌀 핫도그, 쌀 햄버거, 쌀 시리얼 등의 음식도 내놓을 예정이다. 더불어 식중독 대비책을 완비한 후 시험 기간이나 몸이 아픈 학생들을 위해 포장된 아침밥을 가지고 갈 수 있는 테이크 아웃(Take-Out)’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천원의 아침밥 배식에 교내 자원봉사단을 참여시키고, 관련 전공 학생들이 현장실습 형태로 음식 조리와 배식에 동참시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먹게 하는 동시에 대학, 식당, 학생이 모인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천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에게 만족스러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복안이다.

 

우리 대학 박민경 학생부처장은 “2022년을 기준으로 청년층의 결식률은 59%에 이른다. 학생들이 영양가를 고루 갖춘 식단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면서 공부하길 바란다. 우리 대학은 지속적인 학생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한 많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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