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링크서비스

울산과학대학교의 관련 홈페이지의 링크를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 검색Smart search

~

Focus UC ULSAN COLLEGE

Focus UC

간호학부, 2021년부터 4년째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 펼쳐

조기익 2024.05.03 조회수 112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가 2021년부터 4년째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백혈병 아이를 위한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이하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의 전공동아리인 PNS2021년에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힘들어져서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를 기획했고, 이후 다른 전공동아리가 힘을 보태면서 학부 차원으로 확대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우리 대학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우리 대학 간호학부 학생들을 비롯해 여러 학과에서 모두 240명의 재학생이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예비 간호사이자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했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공경란 교수는 간호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에 재직 중인 교직원, 학생들이 해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과 봉사 정신이 교내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로도 커지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 간호학부 학생들은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남은 학창 시절을 잘 보내길 바라며, 함께 참여한 모든 대학 구성원이 언제 어디서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꾼이 되어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간호학부 2학년 하승빈 학생은 개인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는 조혈모세포 기증 활동이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증받은 분과 만나게 돼 대화도 하고, 조혈모세포 기증 설명을 하는 등 예비 간호사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기간에 선뜻 기증에 동참해 주시는 학우분들이 정말 많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3년간 행사를 통해 2021127, 2022250, 2023300명의 재학생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그 결과 2021년 재학 중에 기증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부 졸업생 강범련 씨가 지난 2월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HLA : Human Leukocyte Antigen)이 일치하는 60대 남성 혈액암 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아 실제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이어졌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기증자의 HLA가 일치해야 하는데 일치 확률이 부모와는 5% 이내, 형제자매간에는 25% 이내이며, 타인과는 5만 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일치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운데 강범련 씨의 사례에서 보듯 우리 대학의 기증 행사가 백혈병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