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KEC의 과학교육재단이 30일(화) KEC 구미 공장에서 우리 대학 반도체공학과 재학생에게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KEC 과학교육재단은 우리 대학 ‘반도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과 협력해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KEC 과학교육재단 산학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주인공은 반도체공학과 3학년 박건태·이지환 학생 등 2명이다. 이들은 KEC 과학교육재단으로부터 각각 300만 원(상반기 150만 원, 하반기 150만 원)을 받았다. 또, 여름방학 동안 3주간 현장실습을 경험하고, 졸업 후에는 KEC에서 근무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리 대학 김도영 반도체공학과장은 “이번 산학장학생 선정은 우리 대학이 반도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수행하면서 양성한 반도체 전문가들이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현장실습과 취업이 보장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나아가 KEC가 반도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의 협력기업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반도체 전문인력이 부족한 동남권에 관련 산업과 전문가 양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