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9일~30일 이틀 동안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2023학년도 진로나침반 운영 진로지원 역량강화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 진로취업 전담 교수의 진로지도 및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재학생의 진로취업 마인드 형성 및 중도탈락 방지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수 진로상담 역량 강화 특강 ▲진로사고검사 해석 특강 ▲2023-1학기 진로나침반 프로그램 개선 의견 발표 ▲2023-2학기 진로나침반 프로그램 계획 발표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례 통한 지도교수 상담 연계 방안 발표 ▲학생상담센터 사례를 통한 상담 면접법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 대학은 재학생의 진로 탐색 및 설계 지원, 성공적인 취업역량 제고, 실전 취업 지원 도모 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기전자공학부 심광열 교수를 비롯해 43명의 대학 교수를 진로나침반 전담교수로 위촉했다.

진로나침반은 세부적으로 '대학 생활의 이해'와 '창의인성' 교과목을 활용해 대학의 평생지도교수와 진로나침반 위촉교수, 외부강사 및 컨설턴트가 총 13주간 ▲학생상담 ▲진로사고검사 및 해석특강 ▲직무이해 특강 ▲진로·취업 특강 ▲진로설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워크숍에서 '교수 진로상담 역량 강화 특강'을 진행한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지원단 김세준 겸임교수는 "효과적인 진로취업 상담은 내담자의 말에 경청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또, 상담할 때 지지적인 피드백을 하고, 개선이 필요한 점은 확실하게 전해서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라고 우리 대학 진로취업 전담 교수들에게 조언했다.

우리 대학 서경화 취업부처장은 "정규 상담교과목 안에서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수들이 진로 멘토가 돼 학생들의 긍정적 진로 사고 형성을 돕고,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과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은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을 위한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교육부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