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16일(목) 오후 3시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UC 라이프케어 멘토단 위촉장 전달식'을 열었다.

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지난해부터 학생 상담에 관심이 많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UC 라이프케어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을 돕는 동시에 조기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있다.

2기 멘토단에는 건축과 정수은 교수 등 23명이 참여하며, 멘토단은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주로 심층적인 면담과 지도를 진행하게 된다.

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새학기가 시작되면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BFI(성격5요인)' 검사를 실시하는 'UC-NewStart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위험군 대상 학생을 추린다.

이후 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 상담사,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클리닉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 전달식에서는 E-zen 심리상담센터의 송명자 소장이 멘토 교수진의 상담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교수-학생, 만남을 위한 상담기법'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우리 대학 유수경 학생상담센터장은 "대학은 다양한 연령, 지역, 국적 등으로 이뤄진 집단이며, 초중고등학교에서 경험했던 수업이나 생활방식과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속에서 혼란함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이 대학에 잘 적응하고, 학습성취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켜보고 돕겠다"라고 멘토단 운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