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11일(월) 오후 4시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2023년 제안제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 업무 전반에 관해 교직원과 재학생의 창의적인 제안을 장려하고, 대학 업무의 운영 개선을 위해 제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제안 대상은 ▲교육, 연구 및 학습환경 개선 ▲홍보 및 모금 ▲비용 및 원가절감 ▲행정 서비스 개선 및 효율성 제고 ▲직원 능력개발 및 평가 ▲교직원 및 학생 복지 ▲근무 환경 개선 ▲기타 대학 운영 또는 발전 등이다.

올해는 총 16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고, 우리 대학은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명의 수상자를 뽑았다. 이 중 박일현 총무처장이 제안한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대상 소액 기부 활성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박일현 총무처장은 졸업생과 대외 협력 기관에 소액 기부 홍보물을 발송하거나 학위수여식에서 발전기금 부스를 설치해 취업 확정자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 대학 홍보물에 기부제도를 안내하자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기획팀 장한림 대리가 '챗봇 도입으로 업무 시간 외 민원 공백 보안'으로 은상을 차지했고, 간호학부 한미라 교수가 '우리 대학 글꼴(폰트) 제작'으로 동상을 차지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제안제도뿐만 아니라 2019년 2학기부터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서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에 대한 재학생의 요구와 만족도를 파악해 교육과정의 품질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우리 대학 손성민 기획처장은 "우리 대학은 대학 구성원이 학사와 행정 등 대학 운영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대학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대학 구성원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