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서형섭, 이종권 학생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우리 대학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김기업, 서형섭, 이종권 학생은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겸 '2023년도 제3차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남자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중 서형섭, 이종권 학생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서형섭 학생은 공격을 담당하는 '킬러' 포지션, 이종권 학생은 서브와 리시브가 주 역할인 '피더' 포지션에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5월에 U-21 국가대표에 선발된 데 이어 가장 높은 단계의 성인 대표팀에도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우리 대학 스포츠재활학부 1학년 이종권 학생은 "선수층이 얇은 종목 특성상 오래 할수록 잘하는 종목인데 우리는 모두 1학년인데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기쁘다. 둘 다 포지션의 후보 선수로 뽑혔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주전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에는 올해 처음으로 김기업, 서형섭, 이종권 등 세팍타크로 선수 3명이 입학했으며, 지난 9월 울산시체육회의 지원과 함께 창단식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5월에 열린 '2023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 남자 대학부 레구 이벤트(3인제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11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24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창단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