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링크서비스

울산과학대학교의 관련 홈페이지의 링크를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 검색Smart search

~

Focus UC ULSAN COLLEGE

Focus UC

여자축구부,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준우승

조기익 2024.04.22 조회수 118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글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 여자축구부가 ‘2024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하 대회) 대학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렸으며, 대학부는 상서구장과 생체보조구장에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우리 대학은 12() 열린 1조 첫 경기에서 위덕대학교와 난타전 끝에 5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올렸다. 14() 단국대학교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반과 후반 각각 두 골씩 넣으며, 41로 승리했다. 16() 열린 강원도립대학교와의 1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다섯 골을 퍼붓고 50 대승을 거뒀다.

 

우리 대학은 예선 세 경기에서만 14골을 넣는 막강 화력을 뽐냈는데 이 기간 공격수 박가현(4), 황아현(3), 미드필더 천세화(3), 박수정(2)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선빈과 오영미도 1골씩 넣는 등 득점원도 다양했다.

 

이틀 간격으로 경기가 진행된 탓에 4강전부터는 다소 어려운 경기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은 7명까지 교체가 가능한 이번 대회에 선수들의 부상으로 가용인원이 14명에 불가했다. 그래서 교체 인원이 세 명밖에 없어 다른 팀보다 체력 소모가 심했다.

 

매 경기 전반에만 두 골 이상을 넣던 우리 대학은 4강 대경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28분 박수정의 골과 39분 상대 선수의 자책골을 더해 경기 종료 2분 전에 한 골을 만회한 대경대를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20() 생체보조구장에서 열린 결승전 상대는 대회 첫 경기에서 이긴 위덕대학교였다. 우리 대학은 체력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내려서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며 기회를 살폈다. 하지만 후반 3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3분 박수정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종료 직전에 내준 코너킥에서 상대 선수에게 헤더 결승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달 25일 부임한 우리 대학 진숙희 신임 감독은 부임 한 달도 안 돼 준우승을 차지한 공을 김수진 코치에게 돌렸다. “이번 대회는 김수진 코치가 선수들을 잘 가르쳐 놓은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나는 선수들에게 힘들게 훈련한 과정을 증명하고, 본인들을 지도한 코치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동기 부여에 힘썼다. 체력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집중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올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에서 우리 대학은 황아현 선수가 우수선수상, 최민아 선수가 수비상, 박가현, 박수정 선수가 득점상, 진숙희 감독이 우수감독상, 김수진 코치가 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한편, 우리 대학 여자축구부는 지난해에 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우승, ‘104회 전국체육대회축구 여자대학부 2, ‘2023 추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올해 첫 대회부터 준우승하며, 이어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