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어버이날을 맞아 8일(수) 방어진노인복지관에서 재학생들이 학부(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맞아 간호학부,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의 재학생과 교수 40여 명이 학과 전공을 살린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간호학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손 씻기 교육을 진행했고, 치위생학과는 구강 보건 교육 부스에서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물리치료학과는 어르신들의 거동 편의성 증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 근력 평가, 노인 스포츠 테이핑을 진행했고, 식품영양학과는 장년 및 노년 인구에 적합한 영양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3학년 김가은 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떡을 만들어 건강 간식에 대한 영양 지식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덜 달고, 덜 짠 건강한 간식에 대해 많이 알고 가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우리 대학 박민경 사회봉사지원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대학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프로그램 기획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울산의 여러 기관뿐만 아니라 대학의 학과, 부서, 사업단과 연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봉사 분야 전문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