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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최종지정 위한 공학계열 학과 대상 공청회 개최

조기익 2024.05.02 조회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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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성이 있는 진정성이 글로컬대학 최종지정의 핵심이 될 것이다.”

 

우리 대학이 2() 오후 1230분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사업 공청회’(이하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교육부 주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지정되기 위해서는 서류에서만 그럴듯해 보이는 실행계획이 아닌 실현 가능성이 있는 진정성이 최종지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학부()의 긴밀한 협력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 이남우 부총장, 손성민 기획처장, 이행수 교무처장, 송경영 산학협력단장, 송민석 기획부처장 등 대학 본부 관계자와 우리 대학의 공학계열 교수 50여 명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손성민 기획처장이 발표한 우리 대학-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연합대학은 연합대학 교육혁신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지역 정주 인력 양성 등 세 가지를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 첫째, 연합대학은 연합대학 교육혁신을 통해 연합공과대학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과 연암공과대학교가 교육과정을 통합하고, 대학별 강점 분야에 집중하며, 교육과정과 자원 운용, 학사, 산학협력, 지역사회 기여 등 대학이 해야 할 역할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연합한다. 이후 연합대학의 성공모델을 동남권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을 이룰 핵심 세부과제가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의 운영이다. 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은 각 대학에서 만들어진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조합해 수업을 듣고, 진로를 설정한다. 연합대학은 재학생들의 마이크로디그리과정 구성에 방향을 잡아주고, 진로 설정 및 취업을 위해 현장실무 역량과 공인 자격 과정을 참고해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두 번째,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을 통해서는 지역 산업계와 동반 성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부분은 ‘SimFactory’(심팩토리)가 핵심이다. 심팩토리는 실습과 생산을 병행하는 공장으로 재학생은 여기서 실습하고, 생산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은 생산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화와 사업화 단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울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최종 지정된 것과 연계해서 이차전지 심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 구조 혁신 체계를 구축해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을 접목한 교육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재학생/재직자/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듈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지역의 시냅스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정주 인력 양성의의 추진 과제에서는 지역의 평생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시냅스 네트워킹의 핵심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관계를 촘촘하게 만드는 것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지역 커뮤니티와 접촉을 넓히고, 이를 강화해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지역 정주 의욕을 높이고, 이들이 지역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언어·문화·기초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 , 양 대학의 설립 주체인 현대와 LG가 진출한 해외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숙련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현지 법인에서 현장실습 중인 재학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계획 설명 이후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전기전자공학부의 한 교수는 마이크로디그리의 조합을 통한 교육과정 이수가 취업에 미칠 영향을 문의했다. 이에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개발할 때는 반드시 자격증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마이크로디그리를 개발하고, 패키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판 미네르바 대학인 테제대학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퓨터IT·보안학과의 한 교수는 연합대학에서는 온라인 교육이 큰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격차가 느껴지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방법과 도구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실행계획서를 쓰는 두 달간은 대학과 학부()의 긴밀한 협력과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실행계획서에는 진정으로 실현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담고, 이를 구체화해야 한다. ‘우리 대학-연암공과대학교연합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최종지정될 수 있도록 학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지난 416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우리 대학-연암공과대학교연합대학을 비롯해 20(33개교) 대학이 선정됐으며, 유형별로 단독 11(11개교), 통합 3(8개교), 연합 6(14개교)이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대학(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과 국립대학을 키우기 위해 5년간 1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해 10개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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