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북구급식센터, 센터장 정영혜)가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울산 북구의 어린이집·유치원 35개소, 어린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구하는 생활 실천과 각오’를 담은 ‘지구생각’ 활동지를 배포했다.

‘지구생각’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해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요 ▲고기 없는 날을 실천해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요 ▲물을 아껴 써요 ▲환경 동화책을 읽어요 ▲환경 피켓을 만들어요 ▲플로깅을 해요 등 8가지 주제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공립 별두리어린이집 손미나 원장은 “지구생각 활동지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보호 활동과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준 울산북구급식센터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구생각 활동지 배포와 플로깅 행사를 총괄한 정영혜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환경친화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북구급식센터는 2024년 4월 현재 북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183개소 5,417여 명 어린이들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