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16일~17일 이틀 동안 울산 롯데호텔과 동부캠퍼스에서 ‘LINC 3.0사업 산학협력 발전계획 및 선도모델 지자체 연계 성과 워크숍’(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대학 글로벌화 선도를 위한 건설분야 지·산·학 협동’을 주제로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통한 기술정보 공유,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고도화 추진, 지역산업공유협의체·초원격 ICC협의체·초학제 ICC협의체·융복합 공유협의체 간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조홍래 총장, 이남우 부총장(LINC 3.0사업단장), 전유명 LINC 3.0사업부단장, 정수은 건축과장, 우세진 건축과 교수 등이 참석했고, 건설 분야와 관련 기관에서는 인도네시아 건설인협회 황의상 회장, Universitas Gunadarma 건축학과 김의용 교수,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강석원 투자유치부장, 우성종합건축사사무소 최광식 대표이사, 울산광역시건축사회 김경섭 회장, 울산광역시건축가회 박해숙 회장 등 4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6일에 우리 대학 이남우 부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돼 ▲우수사례 발표 1. 산학연 연계 혁신적 교수법 개발연구 성과 발표 ▲특강 1. 울산 지역대학 글로벌화 선도를 위한 건설분야 지·산·학 협동 ▲특강 2. 인도네시아 건축문화 산책 ▲특강 3. 한국 신용 펀드를 통한 국제개발협력(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through Korea Trust Fund) 등이 진행됐다.

17일에는 ▲우수사례 발표 2. 2차년도 LINC 3.0사업 ICC 분야 우수성과 성과 발표 ▲글로벌 건설 인재 양성 공동협력 협약 체결 ▲산학협력 발전계획 관련 위원 자문회의 ▲지역대학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건설분야 교수 선도를 위한 계획 수립 회의 등이 진행됐다.

이 중 17일에 진행된 우리 대학과 인도네시아 건설인협회의 ‘글로벌 건설 인재 양성 공동협력 협약’에서는 양 기관이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글로벌 건설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자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글로벌 건설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 사업 추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지·산·학·연 협력 강화 ▲정부 재정지원사업(글로컬대학30,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 3.0사업 등)에 대한 참여 및 협력 ▲포럼, 협의체 등 공동 행사 추진 ▲재직자 교육, 기술개발, 현장교육 등 산학협동의 제 분야에서 지원 및 협조 ▲상호 간 인적·물적 교육자원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 조홍래 총장은 “울산과 국가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데 우리 대학 건축과에 힘을 모아준 건축사회와 지역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건설인협회, Universitas Gunadarma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 건축과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 지속적인 협력과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건설 분야에서 대학 교육을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