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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재학생, 울산 쿠라레코리아 ‘일일 현장 운전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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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재학생들이 8일(화) 하루 동안 울산 쿠라레코리아 울산공장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일일 현장 운전원 체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나 견학에서 벗어나 참여 학생들이 화학공장 생산 현장에 직접 투입돼 실무를 체험하면서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명은 현장 운전원과 똑같이 아침에 출근 후 안전모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공정 및 안전 수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운전 업무 ▲시료 채취(Sampling) ▲실험 분석 ▲제품 출하 등 생산 과정의 주요 절차를 담당자와 함께 수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3학년 정태성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유체역학, 단위조작, DCS 제어, 안전관리 등의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공정이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선 안전, 환경, 설비, 품질 등 다양한 부서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우리 대학 이주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화학공장의 생산 운전 직무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의 핵심 업무로 공정, 설비, 품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협업 역량이 요구되는 지식 집약형 직무다. 이번 체험은 전공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직무의 실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직진 프로그램’, ‘자기주도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업체와 연계한 전공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경험을 통해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