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3일(수)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2023 LINC 3.0사업 지자체 공유·협업 워크숍’(이하 행사)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 3.0사업(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은 1·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전문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2022년 LINC 3.0사업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연간 약 20억 원씩 총 12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대학 이남우 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 전유명 LINC3.0사업부단장, 정수은 건축과 교수, 김기범 스마트제조공학과 교수, 양승호 기계공학부 교수, 장훈익 실내건축디자인과 명예교수, 김원효 대한건축사협회장, 박해숙 한국건축가협회장, 김연성 울산광역시동구청 지적재조사팀장, 이재곤 울산광역시 건축정책과장, 김영암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수석부사장 등 지자체 및 산업체 관계자, 대학 교원 및 직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이남우 부총 겸 LINC3.0사업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사례발표 1. LINC 3.0 우리 대학 산학연(지자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현황 및 성과(우리 대학 전유명 LINC3.0사업부단장 ) ▲특강 1. 모듈러 주택 정책 동향과 향후 과제(이주영 울산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 ▲특강 2. 모듈러 주택건설 성과 및 시장 동향(김양범 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주택 팀장) ▲특강 3. 스마트건축과 4차 산업혁명(박재만 울산광역시동구청 안전도시국장) ▲특강 4. BIM모델링을 활용한 구조 수량 산출 방법(현동명 컨코스트 대표) ▲특강 5. 울산의 과거와 미래(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장) ▲사례발표 2. 복잡도 축소를 위한 모듈러 디자인의 개념과 사례(김기범 우리 대학 스마트제조공학과 교수) ▲사례발표 3. 건축분야 메타버스 공간설계 적용 사례(정수은 우리 대학 건축과 교수) ▲네트워크 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대학 이남우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2단계 LINC+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지난해부터 수행 중인 LINC 3.0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연 네트워크를 고도화 및 체계화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업교육체제 혁신, 특화 분야 기업 가치 창출, 플랫폼 기반 공유·협업 선도에 집중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개선을 통해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학연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강화해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 각급 연구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