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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보건과, 유기·취약동물 보호소에서 전문 의료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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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없는수의사회·울산광역시수의사회 등과 함께 개·고양이 150여 마리 중성화 수술·접종·임상병리검사 지원
- 학생 현장 실습 역량 강화와 지역 동물복지 증진 두 마리 토끼 잡아
울산과학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가 17일(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소재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미키네쉼터에서 유기·취약 동물 의료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울산과학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와 국경없는수의사회, 울산광역시수의사회 등 수의의료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연합 봉사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서는 개·고양이 150여 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약 50마리), 예방접종, 임상병리검사(심장사상충·파보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 등), 수술 전후 마취 및 회복 관리, 유기 동물 산책, 환경 미화 등 전문 의료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번 봉사에서 RISE사업을 통해 약 100만 원 상당의 사료를 미키네쉼터에 기부했으며, 반려동물보건과 박성혁 학과장과 재학생 10명이 중성화 수술 보조, 접종 보조, 임상병리 검사 지원, 보호소 환경 정비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내 동물 개체 수 조절과 동물복지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했다.
수의사이자 울산광역시수의사회 이사로 활동 중인 울산과학대학교 박성혁 반려동물보건과장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동물 보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지역의 유기·취약 동물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봉사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수의의료기관, 동물 관련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임상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동물복지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현장 봉사에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1학년 김동건 학생은 “입학 후 처음으로 교수님과 수의사 선생님들 곁에서 실제 수술 보조와 접종 지원에 참여하며 동물을 직접 돕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동물보건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다. 유기 동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설된 울산과학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자격인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보건간호 중심으로 훈련·미용 등 토탈케어 분야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다. 동물해부생리학, 동물보건내과학, 동물보건외과학, 동물보건임상병리학 등 현장 중심 전공과목을 운영하며, 울산광역시수의사회·국경없는수의사회 등 지역 수의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임상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