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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I 데이터센터 시대 대비 ‘스마트 조선 보안관리자’ 집중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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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울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운영, 지역 보안 전문인력 29명 배출
우리 대학 컴퓨터공학과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동부캠퍼스에서 ‘스마트 조선 보안관리자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에 발맞춰 기획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조선소와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보안 전문가를 지역에서 직접 키워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우리 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시민 총 29명이 참여했다. 지역 IT업체 ㈜좋은정보시스템이 교육 운영을 담당했다.
38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리눅스 기반 OT·IT 환경 보안 ▲스마트 조선소 디지털 전환 사례 분석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 운영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특히 서울 소재 IT 전문교육기관 ㈜솔데스크의 레드햇 공인 강사가 직접 참여해 Red Hat Enterprise Linux 서버 관리 실습을 진행하고, RHCSA(레드햇 공인 시스템 관리사) 자격시험 준비도 지원했다.
이는 2023년에 우리 대학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조선·해양 스마트 제조 시스템 보안 관리자 양성 과정’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지방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고급 정보보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 AI 데이터센터 시대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박창열 센터장은 “세계적 수준의 AI 데이터센터가 울산에 들어서는 만큼, 보안 전문 인력 확보가 지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지속적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성열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안 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SK그룹·AWS와 협력해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는 올해 착공해 2027년 41MW 규모로 첫 가동에 들어간다. 2029년에는 103MW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울트라클러스터 네트워크와 최첨단 반도체 서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베드록 등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가 집약되며, 최대 7만8천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교육과정이 대규모 AI 인프라의 안전한 운영을 책임질 현장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