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유아교육과는 18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유아보육교사 취업설명회’(이하 취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3학년 재학생 31명이 참석해 해외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취업설명회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정부의 셀던 오닐(Sheldon O’Neill) 해외 운영 매니저와 유치원 운영을 관리하는 YMCA 소속의 제니퍼 우드포드(Jennifer Woodford) GM(General Manager, 일반 회사의 차장 직급)이 진행했다.
먼저 셀던 오닐 해외 운영 매니저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자연환경, 주거, 임금, 주정부 추천 이민제도 등을 설명했고, 제니퍼 우드포드 GM이 현지에서 유아보육교사로서의 업무, 근무 환경, 전문 능력 개발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들은 취업설명회가 끝난 후 11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단체 면접도 진행했다.
현재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서 유아보육교사로 일하려면 주 유아교육자협회에 등록하고, 아동보육서비스(CCS : Child Care Serviece)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CCS 자격증이 수습생부터 4단계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는데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졸업생들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3단계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에 따라 현재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유아보육교사들이 4,200만 원~6,9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은 높은 등급에 맞춰 상당히 고임금의 초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해 2년 이상을 근무하면 주정부 추천 이민제도를 통해 영주권도 취득할 수 있어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년 과정의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1년 과정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이나경 학생은 “4년의 대학 생활 내내 해외 취업을 꿈꿨기 때문에 이번 취업설명회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 면접까지 마치고 나니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가 정말 좋은 교육환경과 근무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현지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정부의 셀던 오닐 해외 운영 매니저는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는 열정적이며, 학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일자리에 적용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YMCA 소속의 제니퍼 우드포드 GM은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유아들을 잘 가르치고 관리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지식과 수준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캐나다에서 유아보육교사로서 일을 잘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유수경 교수는 “학생들이 국내에서 배운 교육과정만으로도 캐나다 현지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동시에 아주 일하기 좋은 환경까지 갖춰져 있어서 이번 취업설명회가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