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간호학과가 지난 19일(목)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부캠퍼스 본관 지하 대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간호학과 연구 및 캡스톤 발표회’(이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교수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고, 4학년 오승엽, 차은진 학생의 사회를 맡았으며, 최귀윤 간호학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크게 주제발표와 간호학과 전공동아리의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 소개 및 전시로 구성됐다.

주제발표는 간호연구프로젝트 교과목 수업에서 진행된 ‘대학생들의 전공에 따른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 ‘간호대학생의 성격유형에 따른 윤리의식과 도덕판단 차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학업성취도에 관한 조사’, ‘간호대학생의 연애만족도와 학습몰입도’, ‘간호대학생의 불안과 인간관계에 대한 연구’ 등을 주제로 한 16개 팀의 연구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 소개 및 전시는 Human-Wellbing 동아리가 ‘AR기능을 지원하는 반창고’를, NASID 동아리가 ‘Line protecter’를, BPN 동아리가 ‘조절기 Shielder’를, PGN 동아리가 ‘소아환자를 위한 입원생활안내 그림 책자’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주제발표 부문에 3학년 김도영·김민정·김민지·김승연·박서영 학생팀이 ‘대학생들의 전공에 따른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으로,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 소개 및 전시 부문은 NASID 동아리’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제발표 대상을 차지한 3학년 김도영 학생은 “간호연구프로젝트 수업과 연구발표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간호환경에서 발생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를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면서 간호학과 학생으로 연구에 대한 성취감을 가지게 돼, 미래의 간호사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총괄한 우리대학 최귀윤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임상실습과 기말고사를 병행하며 연구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훌륭하게 발표를 마쳐 대견스럽다. 향후 학생들의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