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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울산과학대 교수, “아욱과 식물 ‘케나프’로 배터리 소재 만들어”
학과조교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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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화학공학과 교수가 아욱과 식물인 ‘케나프’로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연구를 시작한다.
울산과학대는 18일, 유 교수가 교육부 주관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소재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2024년 2월 말까지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의 핵심은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인 아욱과 식물인 ‘케나프’를 배터리 소재로 적용하는 것이다. 양삼 또는 양마(洋麻)라고도 불리는 케나프는 1년생 초본식물로 생장 속도가 매우 빨라 120일 기준 열대지역은 5~8미터, 온대지역은 3~6미터까지 성장한다. 특히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빠른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나무보다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최대 9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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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기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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