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고용노동부 주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에 선정됐다.

P-Tech 사업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고교) 졸업생들이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직장)과 학습(대학)의 병행을 지원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학위와 아울러 NCS기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학위기간은 2년이며, 교육방법은 학기기간동안 기업현장에서 OJT(직장 내 기업현장 훈련)를 주당 9-12시간 실시하고, 우리대학에서 Off-JT(직장 외 훈련)를 주당 7-10시간 진행하여 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Off-JT 수업은 금요일 야간에 3시간, 토요일에 6-7시간 실시하게 되며, 기업에서 실시하는 OJT는 기업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업무를 학점으로 인정함에 따라 기업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의 맞춤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2019년 P-Tech 참여 대상자는 내년 2월 울산공업고등학교 도제학교 졸업예정자들로 2학년이던 2018년 참여기업과 계약을 맺고 고용보험에도 가입된 상태다. 현재 울산공업고등학교 도제과정에 참여해 내년 2월 졸업예정 인원은 ㈜한국몰드 등 31개 기업에 88명이다.

이중 2019년 우리대학에서 개설하는 P-Tech 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한국몰드 등 26개 기업에 71명이다. 우리대학은 사업을 위해 기존 학과인 안전및산업경영공학과를 모체로 P-Tech 사업을 위해 생산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안전및산업경영공학과와 기계공학부 교수진이 참여해 직무관련 이론과 기술을 전달할 예정이다.

P-Tech에 참여한 기업에 대하여는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먼저 학습근로자 학위 수료 시(2년)까지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신규로 채용한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학습근로자의 각종 지원금을 수료 시(2년)까지 지원한다.

참여기업 지원항목을 살펴보면 훈련과정개발 및 학습도구를 무료로 제작하여 제공하며, 현장훈련비용 1인당 평균 연 360만원, 학습근로자 지원금 1인당 연간 480만원, 기업현장교사수당 학습근로자 1인 기준 연간 400만원, HRD담당자(해당사업장 직원지정) 수당 연간 300만원 한도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편, 2019년 우리대학의 P-Tech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대학 듀얼공동훈련센터(052-279-3214, 31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