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6일 오전 11시 우리 대학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2022년 제안제도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 대학은 대학 업무 전반에 걸쳐 교직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장려하고, 대학의 운영방식 개선, 행정업무 능률 증진 및 처리 방법 개선, 대학 수입 증대 및 예산 절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총 14개의 제안서를 접수한 가운데 ‘산업체위탁교육과정 졸업학점 축소 제안’을 제출한 교무팀을 금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총 3팀의 수상자를 뽑았다.

금상을 수상한 교무팀은 산업체위탁생 수가 매년 감소함에 따라 졸업학점이 현행 2년제 74학점, 3년제 110점인 것을 각각 60학점과 90학점으로 축소해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재학생의 학습 부담을 덜어주고, 중도 탈락을 방지하고자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장호승 교무팀장이 ‘대학 상징을 이용한 이모티콘 제작 제안’으로 은상을 받았으며, 기계공학부 민경덕 대리가 ‘서부캠퍼스 프로젝션 LED를 이용한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 입시 홍보’로 동상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 장호승 교무팀장은 “수험생의 지속적인 감소로 해가 갈수록 신입생 모집 경쟁이 심해지고, 대학 행정업무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작은 것부터 대학 행정을 위해 고칠 수 있는 것을 찾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우리 대학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제안했는데 수상까지 해서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