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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수 2016-06-10 15:32
급증하는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제조업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대학과 현대E&T(주)(대표이사 이흥기)가 10일 오후 2시 동부캠퍼스 교무회의실에서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업안전 Track' 운영 협정식을 가졌다.
앞서 우리대학과 현대E&T(주)는 지난 2014년 7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산업안전 전문가에 대한 산업계 수요가 급증하자 울산과학대학교 안전및산업경영과에서 산업안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 및 운영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및산업경영과 내 '산업안전 Track' 설치 및 운영 △산업안전 산업기사 자격증 과정 운영 △현장실습을 통한 산업안전 실무 체험 △산업안전 전문가 과정 공동 운영(교재개발 및 강사지원 등) 등에 합의했다.
또, 안전및산업경영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대E&T로 취업을 연계하는 등 현장실무형 안전관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울산과학대학교는 이행수 산학협력단장, 이규용 안전및산업경영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E&T(주)는 이균재 전무, 김정환 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우리대학 이행수 단장은 "최근 울산이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데, 산업체에 꼭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 및 배출해서 불황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더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대E&T(주) 이균재 전무는 "울산에서 매년 여러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맞춤형 인재, 산업안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양 기관에 실익이 되는 우수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자"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