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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BEEK 캡스톤디자인·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서 교육부장관상 등 다수 수상…실무 중심 공학교육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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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스톤디자인·학생포트폴리오 두 분야에서 고른 성과…태국 COET InterCon 참가로 글로벌 역량도 확인, 지도교수 공로상도 수상
- 학생 7명 팀 프로젝트부터 개인 포트폴리오까지…울산과학대학교 공학교육인증 성과 빛나
울산과학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주관한 '2026 ABEEK 캡스톤디자인 및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 우수포트폴리오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공학기술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2·3년제 분야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화학공학과 '적재적소'팀(박준상·김민성·김태민·이상혁·이진승·조규민·최주혁)이 가장 높은 등급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기전자공학부 전기전공 '웅기초전력'팀(백천기·허지웅)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받았다.
학생포트폴리오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전기전자공학부 강창준 학생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김동진·예진욱·이재민 학생이 우수포트폴리오상을 각각 받아 전공 역량과 체계적인 학습성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적재적소'팀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버려지는 적양배추 겉잎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으로 식품의 부패 정도를 색 변화로 알려주는 라벨을 개발했다. 이 팀은 pH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안토시아닌의 성질을 이용해 추출물을 젤라틴·PVA 필름에 담아, 포장을 열지 않고도 겉면에서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돼지고기와 갈치로 48시간 동안 실험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육안으로 완전히 다른 색으로 보이는 수준(색차 12.0 이상)의 변색이 나타났다. 기존 포장 라인을 바꾸지 않고 마지막 단계에서 라벨만 붙이면 돼 산업현장 적용이 쉽다는 점도 강점이다.
교육부장관상 수상 특전으로 '적재적소'팀에는 해외 컨퍼런스 참가 기회도 주어졌다. 이에 따라 팀 대표인 화학공학과 박준상 학생은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Council of Engineers Thailand(COET) 본부에서 열린 'COET InterCon 2026'에 참가했다. 박준상 학생은 이 행사에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전시·발표하고 해외 공학 전문가, 참가 학생들과 교류했다. 이번 참가는 국내 대회 수상에 그치지 않고 울산과학대학교의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해외 무대에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울산과학대학교 박준상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태국 COET InterCon에도 참가해 프로젝트를 해외에서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전공 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청년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이끈 지도교수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학공학과 장광일 교수는 교육부장관상 수상팀의 지도교수로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학의 지도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장광일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수행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진우 공학기술교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며 쌓아온 노력의 결과이다. 앞으로도 공학기술교육인증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설계 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10월 1일(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으며,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주관한 '2026 제2회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